입춘에 내린 눈 ~ 박종희 입춘대문 여니 눈바람 몰아치네 그 사이로 어미는 고비(考妣)의 안위와 자식의 천행(天幸)을 바라며 보광사로 간다. 어미 마음 받아 주는, 보광사 언덕 넘어 청명한 하늘